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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 X 탕웨이 극장에서 재회? <색, 계> 2025년 1월 재개봉 확정
또또대지영
2024. 11. 2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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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와 탕웨이의 아슬아슬하고도 특별한 사랑 이야기 <색, 계>가 우리 곁을 다시 찾아옵니다. 이안 감독의 마스터피스 <색, 계>가 오는 2025년 1월 재개봉을 확정지었습니다.
<색, 계>는 친일파의 핵심인물인 이(양조위)와 그를 암살하기 위해 막 부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왕 치아즈(탕웨이)의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 사랑을 그린 명작입니다. 제64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2007년 개봉 했고, 지난 2016년 한 차례 재개봉을 한 바 있습니다.
그로부터 9년 만에 다시 국내 관객을 만날 예정인 이 작품의 뷰 포인트는 양조위와 탕웨이의 연기입니다. 눈빛 하나로 사람을 홀리는 양조위, 그에 못지 않게 사랑해서는 안되는 존재임에도 사랑의 늪에 빠지는 탕웨이의 연기는 절묘한 합을 이룹니다.
여기에 <색, 계>라는 제목처럼 이질적인 두 인물이 점진적으로 가까워지지만, 그 감정을 표출할 수 없는 그 미묘한 관계성을 절제된 베드신으로 보여주고, 이런 이들의 이중성을 낳은 시대적, 사회적 상황을 설득력 있게 그린 이안 감독의 연출력은 지금 봐도 탁월합니다. 낭만적인 선율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최고의 영화음악가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선사하는 OST 또한 매력적이죠.
올 겨울, 양조위, 탕웨이가 그리는 멜로 명작 <섹, 계>는 2025년 1월 CGV 단독 개봉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 ㈜디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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