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 &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 <마더스> 3월 국내 개봉
앤 해서웨이와 제시카 차스테인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영화 <마더스>가 오는 3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습니다. 두 배우 모두 오스카상을 거머쥐며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고 있는 두 배우의 조합만으로도 이 작품이 가진 의의는 큰데요. 과연 어떤 영화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영화 <마더스> 줄거리 2. 영화 <마더스> 출연진 소개 3. 영화 <마더스> 원작 소개 4. 영화 <마너스> 예고편 및 평점 소개 |
-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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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브누아 델롬
- 출연
-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조쉬 찰스, 앤더스 다니엘슨 라이, 캐롤라인 라거펠트
| <마더스>는 어떤 이야기?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던 ‘앨리스’(앤 해서웨이)는 친하게 지낸 이웃 ‘셀린’(제시카 차스테인)의 아이에게 벌어진 불행한 사고를 목격합니다. 중요한 건 그 이후부터입니다. 그녀는 수상한 일들에 휘말리기 시작하는데요. 죄책감, 의혹, 망상 등이 결합하며 모성 본능의 어두운 면이 더 강화됩니다. ‘과대망상인가, 과잉집착인가’라는 카피가 이를 잘 나타낸다고 볼 수 있죠.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중산층 가정의 삶의 뒷모습을 그린 이 작품은 샘 멘데스 감독의 <레볼루셔너리 로드>, 토드 헤인즈 감독의 <파 프롬 해븐> 등과 같은 결이라고 보여지는데요. 모든 게 완벽해보이지만, 하나의 균열로 인해 와르르 무너지는 그 붕괴의 과정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 <마더스>의 두 주인공의 연기대결
<마더스>는 두 주연배우인 앤 해서웨이와 제시카 차스테인의 연기대결이 가장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앞서 소개했듯 앤 해서웨이는 <레미제라블>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제시카 차스테인은 <타미 페이의 눈>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둘 다 오스카와 연을 맺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연기를 잘하는 배우일지라도 매번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기는 쉽지 않죠. 앨리스 역을 맡은 앤 헤서웨이는 해외 매거진 인터뷰에서 이번 캐릭터가 가장 어려운 역할이라고 밝혔을 정도로 그녀에겐 또 하나의 도전이었을 것 같습니다.
이 둘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인터스텔라> <아마겟돈 타임>에 캐스팅되어 연기를 펼쳤습니다. 물론 두 배우가 한 영화에 출연하지만, 한 카메라에 잡히지도 않았고, 중요한 역할로 연기를 펼친 것도 아니었기에 이번 영화가 실질적인 이들의 첫 대면 연기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두 배우 외에도 드라마 <굿 와이프>의 조쉬 찰스, 영화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의 앤더슨 다니엘슨 리 등이 출연합니다.
| <마더스>의 원작은 국내에서 개봉한 적이 있다?
<마더스>는 벨기에 작가 바바라 아벨 소설 ‘비하인드 더 헤이트 리드’를 기초로 한 프랑스 영화 <마더스 인스팅트
>(DUELLES)을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올리비에 마세 드파스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지난 2021년 8월 국내에서도 개봉한 바 있습니다.
할리우드에서 판권 구매 후 제작한 <마더스>는 드라마 <채털리 부인의 연인>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촬영을 맡았던 브누아 들롬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50 스테이트 오브 프라이드>의 사라 콘래드가 각본을 맡았습니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제작에 참여했네요.
- 평점
- 7.0 (2021.08.26 개봉)
- 감독
- 올리비에 마세트-데빠세
- 출연
- 베를 바에텐스, 안 코에상, 메디 네브부, 아리 보르탈테르
| <마더스> 예고편과 평점은?
현재 <마더스>의 국내 예고편은 공개 전입니다. 북미에서는 지난 1월 19일(북미 기준) 예고편을 공개했는데요. 냉온탕을 넘나드는 두 배우의 표정만으로도 이 영화가 가진 서스펜스 스릴러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11일 아르헨티나에서 개봉한 <마더스>의 평점은 IMDB 7.6 / 10으로 기록 중입니다. 참고로 원작인 <마더스 인스팅트>는 로튼토마토 신서도 지수 73% 팝콘 지수 53%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과연 국내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