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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해서웨이 &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 <마더스> 3월 국내 개봉

또또대지영 2024. 2. 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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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더스> 1차 포스터 /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제공

 

앤 해서웨이와 제시카 차스테인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영화 <마더스>가 오는 3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습니다. 두 배우 모두 오스카상을 거머쥐며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고 있는 두 배우의 조합만으로도 이 작품이 가진 의의는 큰데요. 과연 어떤 영화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영화 <마더스> 줄거리  

2. 
영화 <마더스> 출연진 소개


3. 
영화 <마더스> 원작 소개


4. 
영화 <마너스> 예고편 및 평점 소개

 

 
마더스
울타리 하나를 사이에 둔 이웃 '앨리스'와 '셀린'은 동갑내기 아들을 키우며 가족처럼 가깝게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셀린'의 아들 '맥스'가 2층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다. 유일한 목격자인 '앨리스'는 자신이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셀린'은 아이를 잃은 슬픔에 빠져 일방적으로 '앨리스'를 멀리한다. 얼마 후, '셀린'은 다시 다정한 이웃으로 돌아오지만 '앨리스'의 집과 가족에게 수상한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고, '앨리스'는 이 모든 것이 '셀린'의 복수라고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평점
-
감독
브누아 델롬
출연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조쉬 찰스, 앤더스 다니엘슨 라이, 캐롤라인 라거펠트

 

| <마더스>는 어떤 이야기?

영화 <마더스> 스틸 / IMDB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던앨리스’(앤 해서웨이)는 친하게 지낸 이웃셀린’(제시카 차스테인)의 아이에게 벌어진 불행한 사고를 목격합니다. 중요한 건 그 이후부터입니다. 그녀는 수상한 일들에 휘말리기 시작하는데요. 죄책감, 의혹, 망상 등이 결합하며 모성 본능의 어두운 면이 더 강화됩니다. ‘과대망상인가, 과잉집착인가라는 카피가 이를 잘 나타낸다고 볼 수 있죠.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중산층 가정의 삶의 뒷모습을 그린 이 작품은 샘 멘데스 감독의 <레볼루셔너리 로드>, 토드 헤인즈 감독의 <파 프롬 해븐> 등과 같은 결이라고 보여지는데요. 모든 게 완벽해보이지만, 하나의 균열로 인해 와르르 무너지는 그 붕괴의 과정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 <마더스>의 두 주인공의 연기대결

영화 <마더스> 스틸 / IMDB

 

<마더스>는 두 주연배우인 앤 해서웨이와 제시카 차스테인의 연기대결이 가장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앞서 소개했듯 앤 해서웨이는 <레미제라블>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제시카 차스테인은 <타미 페이의 눈>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둘 다 오스카와 연을 맺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연기를 잘하는 배우일지라도 매번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기는 쉽지 않죠. 앨리스 역을 맡은 앤 헤서웨이는 해외 매거진 인터뷰에서 이번 캐릭터가 가장 어려운 역할이라고 밝혔을 정도로 그녀에겐 또 하나의 도전이었을 것 같습니다.

 

<인터스텔라> <아마겟돈 타임> 포스터 / 네이버 영화

 

이 둘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인터스텔라> <아마겟돈 타임>에 캐스팅되어 연기를 펼쳤습니다. 물론 두 배우가 한 영화에 출연하지만, 한 카메라에 잡히지도 않았고, 중요한 역할로 연기를 펼친 것도 아니었기에 이번 영화가 실질적인 이들의 첫 대면 연기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두 배우 외에도 드라마 <굿 와이프>의 조쉬 찰스, 영화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의 앤더슨 다니엘슨 리 등이 출연합니다.

 

| <마더스>의 원작은 국내에서 개봉한 적이 있다?

영화 <마더스 인스팅트> 포스터 / 네이버 영화

 

<마더스>는 벨기에 작가 바바라 아벨 소설 비하인드 더 헤이트 리드를 기초로 한 프랑스 영화 <마더스 인스팅트

>(DUELLES)을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올리비에 마세 드파스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지난 20218월 국내에서도 개봉한 바 있습니다.

 

할리우드에서 판권 구매 후 제작한 <마더스>는 드라마 <채털리 부인의 연인>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촬영을 맡았던 브누아 들롬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50 스테이트 오브 프라이드>의 사라 콘래드가 각본을 맡았습니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제작에 참여했네요.

 

 
마더스 인스팅트
`알리스`는 다정한 남편, 8살 아들 `테오`와 함께 산다. 옆집에 사는 이웃 `셀린`에게도 남편과 8살 아들 `막심`이 있다. 자매처럼 친한 친구로 서로의 아들을 아끼는 `알리스`와 `셀린`. 어느 날 `막심`이 실수로 지붕에서 떨어져 죽고`셀린`은 이 사고를 목격하고도 막지 못한 `알리스`를 원망한다. 한편, `막심`을 구하지 못한 죄책감에 사로잡힌 `알리스`는아들 `테오`와 가족들에게 안 좋은 일이 연달아 발생하자급기야 `셀린`이 자신에게 복수를 꾀한다는 의심의 굴레에 빠진다. 완벽한 삶은 비극적인 사고로 사라지고깨져버린 두 사람의 관계는결국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마는데...
평점
7.0 (2021.08.26 개봉)
감독
올리비에 마세트-데빠세
출연
베를 바에텐스, 안 코에상, 메디 네브부, 아리 보르탈테르

 

| <마더스> 예고편과 평점은?

 

현재 <마더스>의 국내 예고편은 공개 전입니다. 북미에서는 지난 119(북미 기준) 예고편을 공개했는데요. 냉온탕을 넘나드는 두 배우의 표정만으로도 이 영화가 가진 서스펜스 스릴러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111일 아르헨티나에서 개봉한 <마더스>의 평점은 IMDB 7.6 / 10으로 기록 중입니다. 참고로 원작인 <마더스 인스팅트>는 로튼토마토 신서도 지수 73% 팝콘 지수 53%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과연 국내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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